광주·전남 예금 줄고 대출 늘었다…여·수신 흐름 '엇갈림'

기사등록 2026/02/26 15:53:23

최종수정 2026/02/26 18:10:24

한국은행, 2025년 4분기 여·수신 동향 발표

2025년 4분기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그래픽=한국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4분기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그래픽=한국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지난해 4분기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분기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6376억원 증가에서 1조9438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 부문은 1조1219억원 증가에서 1조6920억원 감소로 돌아섰으며, 시장성 수신은 금융채 증가 전환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 역시 증가세는 유지했으나 증가폭은 1조1492억원에서 9273억원으로 줄었다. 자산운용회사와 상호저축은행 수신이 감소로 전환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여신은 예금은행 대출 증가에 힘입어 확대 흐름을 보였다.

예금은행 여신은 1조707억원 증가에서 1조2553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기업대출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5958억원에서 4820억원으로 축소됐다. 신용협동조합 대출이 감소로 전환되고 상호금융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예금은행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나타난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역 여신 증가세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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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예금 줄고 대출 늘었다…여·수신 흐름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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