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삼일공고, 수원독립운동의길 추진 기금 전달

기사등록 2026/02/26 14:09:33

교직원·학생 자발 모금 기금 전달

'독립운동' 3·1절 입학식 전통 이어가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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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주관 시민모금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일공고는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가 설립한 민족학교로, 독립정신과 민족교육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더해 교직원과 학생이 자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삼일공고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독립운동 역사 탐방 프로그램과 교내 역사 관련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히 직업교육만 하는 학교가 아니라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형 역사교육을 통해 민족정신 계승의 거점 학교로서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3·1절 입학식 전통을 통해 학교의 건학 이념과 독립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 또한 이어간다. 올해 입학식에는 네덜란드 대사관, 국가보훈부 및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성은 교장은 "이번 독립운동 역사 탐방코스에 삼일공고가 포함된 만큼 수원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1절 입학식은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전통으로 학생들과 함께 설립자의 뜻을 계승하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은 수원 지역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을 연결해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걸으며 배우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민과 기관,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하며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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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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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삼일공고, 수원독립운동의길 추진 기금 전달

기사등록 2026/02/26 14:0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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