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조합원들 피해 호소

기사등록 2026/02/26 12:00:25

"가계 흔들리고 심리적 불안…행정책임 공식입장 밝혀라"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예수리 일원에서 추진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호소했다.

조합원들은 수년간 이어진 사업 불확실성 속에서 대출 이자 부담과 생활 자금 압박에 시달리며 “가계가 흔들리고 심리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문서상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사천시에 “사업 인허가 판단 과정 전반을 공개하고 행정적 책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구조하에서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12월 1389세대 모집으로 시작해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됐다.

당시 10년 안심 주거 민간임대아파트로 홍보하며 임차인을 모집했으나, 부지 확보 문제와 사업비 증가로 인한 자금난 등으로 시행사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놓였다.
 
현재 조합원들은 사업자를 상대로 사기 등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며, 1200여명의 조합원들이 1인당 계약금 1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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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조합원들 피해 호소

기사등록 2026/02/26 12:0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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