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K-농업기술 전파할 KOPIA 신임 소장 5명 선발

기사등록 2026/02/26 11:26:21

네팔·세네갈·에티오피아 등 5개국 파견…식량안보 협력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생산성 제고·소농 소득 증대 지원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도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해외 기술협력 인력 파견을 확대한다. K-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협력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신임 소장 5명을 최종 선발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3월 중순부터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세네갈,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등 5개국에 순차 파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소농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농진청의 대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신임 소장들은 각국 농업 여건에 맞는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개발·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팔에는 작물육종 전문가인 송영주 소장이 파견돼 기후 적응형 벼 종자와 무병 씨감자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농공학·농촌개발 전문가 박선용 소장이 고품질 쌀 품종 실증과 고구마 해충 관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세네갈에는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조경래 소장이 파견돼 농림축산식품부의 K-라이스벨트 사업과 연계한 벼 종자 생산 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콰도르에는 원예·수확 후 관리 전문가 홍성식 소장이 옥수수·대두·고구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확산을 맡는다. 에티오피아에는 농촌지도·농업교육 전문가 송용섭 소장이 관개시설 활용 토양 개선과 고소득 작물 재배 기술 전수를 이끌게 된다.

농진청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자의 농업 전문성과 국제개발협력 역량을 종합 평가해 이번 인선을 확정했다.

이경희 국외농업기술과장은 "KOPIA 사업은 수원국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세계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신임 소장들이 K-농업기술을 전파해 협력국의 농업 현안과 식량 문제 해결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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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K-농업기술 전파할 KOPIA 신임 소장 5명 선발

기사등록 2026/02/26 11:2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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