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험 인지하도록 재난문자·방송 개선
'재난문자 글자수 157자' 시범운영 지역도 확대
![[제주=뉴시스] 재난문자 설명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113_web.jpg?rnd=20250515112515)
[제주=뉴시스] 재난문자 설명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5.05.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앞으로 주민 대피가 필요한 위급상황에선 휴대전화 최대 음량의 알림음과 함께 재난문자가 발송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이 위험 정도를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재난방송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주민 대피가 필요한 긴급 상황은 반드시 '위급재난문자'나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해, 휴대전화 최대 음량(40dB 이상)의 알림 소리로 위험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위급재난문자는 대규모 재난 및 인명 피해가 우려돼 예외 없이 발송되는 문자다. 최대 음량의 알림음과 함께 전송되며 수신 거부가 불가능하다.
긴급재난문자는 테러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예상되거나 대피명령이 발령될 경우 등에 발송된다. 위급재난문자와 마찬가지로 최대 음량의 알림음이 울리지만, 이용자가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그간 위급재난문자는 지진·핵 경보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돼왔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판단에 따라 대규모 재난이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명피해 위험이 큰 홍수 정보와 산사태 예보는 반드시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한다.
90자 제한으로 구체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재난문자의 글자 수를 157자로 늘리는 시범운영 지역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진천군·창원시·통영시·제주시 등 4개 시·군·구에서만 시범운영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충북도·경남도·제주도 3개 시·도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전국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재난정보가 길고 복잡해 읽기 어려웠던 티비 자막방송도, 핵심 내용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250자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지난해 재난방송 티비 자막 글자 수는 평균 318자였다.
황범순 행안부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재난 상황에서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정보가 국민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국민이 위험 정도를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재난방송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주민 대피가 필요한 긴급 상황은 반드시 '위급재난문자'나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해, 휴대전화 최대 음량(40dB 이상)의 알림 소리로 위험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위급재난문자는 대규모 재난 및 인명 피해가 우려돼 예외 없이 발송되는 문자다. 최대 음량의 알림음과 함께 전송되며 수신 거부가 불가능하다.
긴급재난문자는 테러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예상되거나 대피명령이 발령될 경우 등에 발송된다. 위급재난문자와 마찬가지로 최대 음량의 알림음이 울리지만, 이용자가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그간 위급재난문자는 지진·핵 경보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돼왔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판단에 따라 대규모 재난이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명피해 위험이 큰 홍수 정보와 산사태 예보는 반드시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한다.
90자 제한으로 구체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재난문자의 글자 수를 157자로 늘리는 시범운영 지역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진천군·창원시·통영시·제주시 등 4개 시·군·구에서만 시범운영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충북도·경남도·제주도 3개 시·도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전국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재난정보가 길고 복잡해 읽기 어려웠던 티비 자막방송도, 핵심 내용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250자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지난해 재난방송 티비 자막 글자 수는 평균 318자였다.
황범순 행안부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재난 상황에서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정보가 국민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