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생에너지 보급 487㎿ 달성…특·광역시 1위

기사등록 2026/02/25 09:50:41

[대구=뉴시스]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구축에 시민이 직접 참여·주도하는 시민햇빛발전소 5호기. 뉴시스DB. 2026.02.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구축에 시민이 직접 참여·주도하는 시민햇빛발전소 5호기. 뉴시스DB. 2026.02.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분산에너지 전환을 추진한 결과 2025년 기준 재생에너지 누적 보급량 487㎽를 달성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의 태양광 발전 허가신청은 2020년 214건(20.6㎿)에서 2023년 684건(81.7㎿), 2025년에는 1325건(167.1㎿)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설치 용량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산업단지 태양광 허가 용량은 2020년 9.8㎿에서 2025년 97.4㎿로 약 10배 확대됐다. 기업들은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자체 발전을 확대하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상수도사업본부 내 사업소와 배수지 등 14개소에 총 3.9㎿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주차면적 1000㎡ 이상 공영주차장 98개소에도 약 22㎿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풍력 분야의 경우 군위 지역 풍백풍력발전소(75㎿)는 5㎿급 풍력발전기 15기를 갖춘 대규모 발전소로 2025년 12월 준공돼 대구를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시설로 자리 잡았다.

시민참여형 모델도 확산되고 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현재 18개소, 총 2.3㎿ 규모로 운영되며 조합원에게 일정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약 940㎿의 재생에너지를 추가 보급해 2030년 누적 142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태양광 보급은 더 이상 미래 계획이 아닌 현재의 성과"라며 "재생에너지 혜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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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생에너지 보급 487㎿ 달성…특·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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