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의 기적…인터밀란 꺾고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행

기사등록 2026/02/25 08:37:59

UCL PO 1, 2차전 합계 5-2로 '강호' 인터밀란 제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뉴캐슬·레버쿠젠도 16강 합류

[밀라노=AP/뉴시스]보되/글림트,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 진출. 2026.02.24.
[밀라노=AP/뉴시스]보되/글림트,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 진출. 2026.02.2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언더독' 보되/글림트(노르웨이)가 '강호'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창단 10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올랐다.

보되/글림트는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5~2026시즌 UCL 녹아웃 라운드 토너먼트(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9일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던 보되/글림트는 1, 2차전 합계 5-2로 인터밀란을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언더독의 반란이다.

노르웨이 복부의 인구 5만4000여 명의 도시 보되를 연고로 한 보되/글리트는 1916년 9월 창단했다.

이 팀이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무대인 UCL에서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이자, UCL 우승 경력이 있는 인터밀란을 꺾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보되/글람트는 이번 대회 리그페이즈에서도 강팀 킬러로 불렸다.

6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2로 비겼고, 7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또 8차전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까지 2-1로 꺾고 PO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강호 인터밀란까지 잡으며 구단 새 역사를 썼다.

[밀라노=AP/뉴시스]보되/글림트,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 진출. 2026.02.24.
[밀라노=AP/뉴시스]보되/글림트,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 진출. 2026.02.24.
전반을 0-0으로 마친 보되/글림트는 후반 13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호콘 에비엔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인터밀란은 후반 3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16강 조 추첨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열리며, 보되/글림트는 맨시티 또는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만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4-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19일 PO 1차전에서 3-3으로 비겼던 아틀레티코는 1, 2차전 합계 7-4로 앞섰다.

아틀레티코는 16강에서 토트넘 또는 리버풀(이상 잉글랜드)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뉴캐슬(잉글랜드)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PO 2차전에서 3-2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9-3으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뉴캐슬은 첼시(잉글랜드) 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레버쿠젠(독일)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PO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1, 2차전 합계 2-0으로 16강에 합류, 바이에른 뮌헨(독일) 또는 아스널(잉글랜드)과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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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의 기적…인터밀란 꺾고 창단 109년 만에 UCL 16강행

기사등록 2026/02/25 08:3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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