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본사 사무실·금융타워 압수수색
김병기 차남, 지난해 빗썸 6개월 재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21163721_web.jpg?rnd=2026021114252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차남이 재직했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 사무실과 빗썸 금융타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이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두 곳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량 재직했다.
빗썸은 김 의원 차남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달 초 김 의원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전 대표와 빗썸 임원 2명을 차례로 소환한 바 있다.
지난 4일 경찰에 소환된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는 지난 2024년 9~11월께 김 의원과 여러 차례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리에는 김 의원 차남이 함께 동석한 사실도 확인됐다. 김 의원이 업계 1위인 두나무에게 차남 취업을 청탁했다는 정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빗썸 대표 역시 김 의원과 지난 2024년 11월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두나무 측에 했던 것과 동일하게 차남의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남 취업 청탁 외에도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는다.
김 의원 본인에 대한 조사는 경찰 수사 착수 두 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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