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서 제안 전부 주총 안건 올려야"
![[서울=뉴시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 전경. (사진=LG화학 제공) 2025.9.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01938308_web.jpg?rnd=20250909084759)
[서울=뉴시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 전경. (사진=LG화학 제공) 2025.9.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LG화학에 대한 영국계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주주제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거버넌스포럼은 23일 논평을 내고 "LG화학 이사회 앞으로 발송된 주주제안서와 관련 서한을 환영한다"며 "LG화학은 팰리서 제안 전부를 25기 주총 안건으로 포함시키고, LG는 주총에서 소수주주 다수결 원칙을 존중해 이해관계 있는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팰리서는 지난 10일 LG화학에 주주제안서를 보내 권고적 주주제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분기 공시 및 주식보상,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등을 요구했다.
거버넌스포럼은 "국내 대표기업 중 LG화학의 경영 성과와 일반주주 대하는 자세가 가장 실망스럽다"며 "LG화학 주가는 보통주 기준 지난 5년간 65%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CEO 김동춘 사장과 4명의 독립이사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지배주주의 사적이익이 아닌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공평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팰리서가 주요주주임에도 LG화학 CEO, 이사회 의장, 독립이사와의 면담을 반복적으로 거절당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며 "포럼은 (팰리서의 제안에서) 더 나아가 7가지를 LG화학 4명의 독립이사와 김 사장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거버넌스포럼의 요구사항은 ▲밸류업 계획 원점 검토 및 수정안 발표 ▲이사회 'NAV 할인율 축소위원회' 독립이사로만 구성 ▲팰리서 제안 주총 안건 상정 및 LG의 소액주주 다수결 원칙 존중 ▲이사회 자본시장·거버넌스 전문가 보강 ▲독립이사 중 이사회 의장 선출 ▲경영진 보상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구조조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등이다.
거버넌스포럼은 특히 "이사회는 자사주 맞교환 방식으로 2022년 11월 부터 소유한 고려아연 2% 지분(39만1547주) 매각을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사와 고려아연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란 명목 아래 2022년 말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했다"며 "이는 현재 가치 6511억원이나 되는 명분 없는 무수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주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3차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은 이런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권익 침해를 차단하고자 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자본시장 효율화를 강조하는 민간 비영리단체다. JP모건,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등에서 일했던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팰리서캐피탈, 서스틴베스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KCGI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거버넌스포럼은 23일 논평을 내고 "LG화학 이사회 앞으로 발송된 주주제안서와 관련 서한을 환영한다"며 "LG화학은 팰리서 제안 전부를 25기 주총 안건으로 포함시키고, LG는 주총에서 소수주주 다수결 원칙을 존중해 이해관계 있는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팰리서는 지난 10일 LG화학에 주주제안서를 보내 권고적 주주제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관 변경,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분기 공시 및 주식보상,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등을 요구했다.
거버넌스포럼은 "국내 대표기업 중 LG화학의 경영 성과와 일반주주 대하는 자세가 가장 실망스럽다"며 "LG화학 주가는 보통주 기준 지난 5년간 65%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CEO 김동춘 사장과 4명의 독립이사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지배주주의 사적이익이 아닌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공평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팰리서가 주요주주임에도 LG화학 CEO, 이사회 의장, 독립이사와의 면담을 반복적으로 거절당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며 "포럼은 (팰리서의 제안에서) 더 나아가 7가지를 LG화학 4명의 독립이사와 김 사장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거버넌스포럼의 요구사항은 ▲밸류업 계획 원점 검토 및 수정안 발표 ▲이사회 'NAV 할인율 축소위원회' 독립이사로만 구성 ▲팰리서 제안 주총 안건 상정 및 LG의 소액주주 다수결 원칙 존중 ▲이사회 자본시장·거버넌스 전문가 보강 ▲독립이사 중 이사회 의장 선출 ▲경영진 보상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구조조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등이다.
거버넌스포럼은 특히 "이사회는 자사주 맞교환 방식으로 2022년 11월 부터 소유한 고려아연 2% 지분(39만1547주) 매각을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사와 고려아연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란 명목 아래 2022년 말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했다"며 "이는 현재 가치 6511억원이나 되는 명분 없는 무수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주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3차 상법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은 이런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권익 침해를 차단하고자 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자본시장 효율화를 강조하는 민간 비영리단체다. JP모건,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등에서 일했던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팰리서캐피탈, 서스틴베스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KCGI 등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