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찍고 하락 전환…5790선 약보합

기사등록 2026/02/23 14:24:36

최종수정 2026/02/23 14:27:13

장중 5930선 돌파 후 상승분 반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장 초반 59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7포인트(0.15%) 오른 5799.5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실제 이날 94.58포인트(1.6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한때 2% 넘게 확대하며 5931.86에 도달하는 등 최고치 랠리를 펼쳤으나 오후 12시께를 기점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냈고 오후 2시18분께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6대 3 의견으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대통령의 관세 부과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간 외 선물을 비롯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확대 중"이라면서 "연방 법원의 위법 발표에 따른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122조를 통한 15%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지난 금요일 처음에 10%로 발표됐지만, 하루도 안 된 토요일 15%로 인상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로 인해 달러화 약세, 엔화 강세 등이 진행된 점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7.85포인트(0.68%) 내린 1146.15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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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찍고 하락 전환…5790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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