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매출 50조 돌파 관측 속 4분기 실적 주목
경쟁업체 반사이익에 '탈팡'·마케팅 축소 등 반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2026.02.1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1236_web.jpg?rnd=2026021015544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 새벽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공개되는 첫 성적표로 발표되는 숫자들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오는 26일(현지 시각)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쿠팡Inc는 그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로켓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3분기에는 12조84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년 동기 20% 늘어난 수치이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첫 5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쿠팡은 2024년 41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는 4분기 성적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변수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태 이후 부정적 여론의 확산과 이에 따른 '탈팡' 움직임, 마케팅 축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망을 뒷받침하는 지표도 있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주요 이커머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G마켓은 25.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SG닷컴이 17.9%, 11번가도 4.1% 증가했다.
반면 쿠팡은 0.8% 증가에 그쳤다. 반사이익을 꾀한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소비자들의 쿠팡 의존도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업계를 중심으로 나왔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 발생 시점에 비춰볼 때 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만큼, 올해 실적 영향을 주목하는 이들도 많다. 사태 후속 조치로 나온 보상 쿠폰 역시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처분 등 판단도 아직 남아 있다. 수사 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는 관련 사건도 여러 건이다.
한국 정부·여당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는 미국 정치권 일각 주장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미 하원은 해럴드 로저스 한국 법인 임시 대표를 불러 이를 따져 본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 일부도 한국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아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오는 26일(현지 시각)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쿠팡Inc는 그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로켓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3분기에는 12조84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년 동기 20% 늘어난 수치이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첫 5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쿠팡은 2024년 41조원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되는 4분기 성적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변수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태 이후 부정적 여론의 확산과 이에 따른 '탈팡' 움직임, 마케팅 축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망을 뒷받침하는 지표도 있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주요 이커머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G마켓은 25.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SG닷컴이 17.9%, 11번가도 4.1% 증가했다.
반면 쿠팡은 0.8% 증가에 그쳤다. 반사이익을 꾀한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소비자들의 쿠팡 의존도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업계를 중심으로 나왔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 발생 시점에 비춰볼 때 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만큼, 올해 실적 영향을 주목하는 이들도 많다. 사태 후속 조치로 나온 보상 쿠폰 역시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처분 등 판단도 아직 남아 있다. 수사 기관이 들여다보고 있는 관련 사건도 여러 건이다.
한국 정부·여당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 대우를 하고 있다는 미국 정치권 일각 주장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미 하원은 해럴드 로저스 한국 법인 임시 대표를 불러 이를 따져 본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 일부도 한국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아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쿠팡 서초1캠프에 쿠팡 배송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5.11.0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21044864_web.jpg?rnd=2025110510093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서초구 쿠팡 서초1캠프에 쿠팡 배송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