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6.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20854694_web.jpg?rnd=20250617174045)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현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사냥개로 화양연화를 구가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킨 자(者)가 윤석열을 숙주로 보수당에 들어와 또 한 번 보수를 궤멸시키고, 이제 와서 보수 재건을 외친단다"며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관 시절 "제 검사 인생의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반(진행했던 박근혜 정부) 수사들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대는 그냥 사라지는 게 보수를 재건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며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버릇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도 네가 설 땅은 없다"며 "한 줌도 안 되는 추종 세력들 데리고 계속 토크쇼를 벌여본들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 간다는데 대구 시민들이 바보들이냐? 외부 맹종자끼리 모여서 대구 시민들 지지받는다고 위장쇼 해본들 더 이상 속을 사람 없다"면서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홍 전 시장은 '절윤'을 거부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장동혁 대표의 입장 이해는 가지만 동의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남겼다.
그는 "1심 판결이 난 이상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데 계엄 정당, 내란 정당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 당은 미래가 없다"면서 "강성 지지 기반만을 의식해 대표 자리만 지키려는 옹색함으로 그 정당을 꾸려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추경호 (의원의) 재판이 본격화되고, 신천지·통일교 수사가 본격화되면 그 당은 또 한 번 수렁에 빠진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1심 선고 후 부득이하게 출당시켰다"며 "윤 전 대통령도 출당에 버금가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모든 당 쇄신 노력은 허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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