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생긴 서울 지하철 8호선 열차 1칸, 7호선으로 대체

기사등록 2026/02/20 14:00:00

주말 야간 활용해 차량 이동하고 밤샘 정비

[서울=뉴시스] 7709호 1칸 반입 및 조성. 2026.02.2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709호 1칸 반입 및 조성. 2026.02.2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차량 정밀 안전 진단에서 1칸에 재균열이 발견돼 운행을 멈췄던 8호선 열차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8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7호선 열차 1칸을 활용해 8호선 열차 1칸을 대체하는 식으로 복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8호선 임시열차 차량 정밀 안전 진단 과정에서 재균열이 발견돼 운행을 멈췄다. 이후 열차 간격이 길어지고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공사는 7호선 열차 1칸을 활용해 8호선 열차 1칸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재조성하는 복구 대책을 마련했다.

긴급 복구 과정에서 열차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말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도봉 차량 기지에서 고덕 차량 기지까지 차량을 이동시킨 뒤 밤샘 집중 정비 작업을 벌였다.

공사는 중정비 검사와 함께 정밀 안전 진단을 재차 실시했다. 8호선 본선 시운전(모란~잠실, 2왕복) 결과 차량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장 검사, 서류 검사도 이상 없이 통과했다.

이번 차량 대체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된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주말 야간 이송과 밤샘 작업을 통해 긴급 복구를 추진했다"며 "강추위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이동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총력을 다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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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생긴 서울 지하철 8호선 열차 1칸, 7호선으로 대체

기사등록 2026/02/20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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