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AP/뉴시스] 매사추세츠주 웨스트우드에 있는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자료사진.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15/NISI20211215_0000892577_web.jpg?rnd=20211215100358)
[매사추세츠=AP/뉴시스] 매사추세츠주 웨스트우드에 있는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자료사진.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9일(현지시간) 2026년 1월 중고주택 판매 가계약 지수(2001년=100 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0.8% 하락한 7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은 NAR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주택 재고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1.3% 상승한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하락했다. 가계약 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선 0.4% 내려갔다..
지수는 주택 매매가 최종 성사되기 1~2개월 전에 맺은 계약을 집계해 산출하며 중고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로 활용한다.
지역별 매매계약은 미국 4개 지역 가운데 동북부와 남부에서 줄었지만 중서부와 서부에서는 증가했다.
1월 중고주택 판매도 큰폭으로 줄었다. 전월 대비 8.4% 줄고 전년 동월보다는 4.4% 감소했다.
NAR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6%에 접근하는 가운데 1년 전에는 대출을 받을 수 없던 550만 가구가 새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주택 공급이 늘지 않으면 잠재적 구매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면서 주택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모기지 금리는 2022년과 2023년 급등하고서 2024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6%를 상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거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차입 비용은 매수자의 관망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 하락 기대도 존재한다. 담보대출금리가 5% 이하로 낮아질 경우 거래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돼 있다.
1월 가계약과 기존주택 판매 감소는 재고 부족과 고금리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임금 상승과 일부 금리 완화에도 불구하고 공급 확대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거래 회복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주택 공급 증가와 금리 흐름이 미국 주택시장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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