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2조203억원…투자손익 호조에 선방(종합)

기사등록 2026/02/20 11:49:27

최종수정 2026/02/20 15:17:02

매출액 24조7785억원·영업이익 2조6591억원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5.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5.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화재가 지난해 견조한 투자 손익에 힘입어 2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7785억원, 영업이익은 2조65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9.4%, 0.4% 늘어난 수치다. 세전 이익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2조783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56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7.4%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은 전년 대비 43.5% 증가한 1조2133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수익성 중심 신계약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환산배수가 상반기 대비 1.7배 개선하며 안정적 신계약 서비스계약마진(CSM)을 창출했다. 보유 CSM 총량은 지난해 말 14조167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손익은 안정적 CSM 상각익 확보와 사업비 관리에도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험 수익 5조5651억을 기록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요율 인하 누적 영향과 보상 원가 상승으로 1590억원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특종보험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에 따른 국내외 동반 성장으로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다만 국내 중소형 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0.9%p(포인트) 상승하며 보험손익은 2.8% 감소한 1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 및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를 통한 평가익 확대로 투자이익률이 3.44%로 전년대비 0.22%p 개선됐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8% 큰 폭으로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12.8% 늘어난 23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30억원으로 3.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913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4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262.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p 하락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실행해 자사주를 소각하고, 지난해 캐노피우스 지분 확대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전 사업부문이 과감한 변화를 실행해 본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2026년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주주와 고객,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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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2조203억원…투자손익 호조에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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