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방중 앞두고 BMW CEO "중국 외면하면 미래 없다"

기사등록 2026/02/20 11:54:12

올리버 집세, 메르츠 첫 중국행 사절단에 포함

[뮌헨(독일)=뉴시스]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외면할 경우 향후 경제적 성공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집세 CEO가 지난해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
[뮌헨(독일)=뉴시스]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외면할 경우 향후 경제적 성공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집세 CEO가 지난해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시장을 외면할 경우 향후 경제적 성공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집세 CEO는 19일(현지 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복잡한 글로벌 도전 과제는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메르츠 총리의 중국 방문은 대화와 협력을 위한 강력한 신호"라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혁신 잠재력을 외면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과 경제적 성공의 큰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세 CEO는 다음 주 예정된 메르츠 총리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츠 총리는 춘제(중국 설) 연휴 이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이번 방문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할지 가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판매 둔화를 겪고 있다. 중국은 수년간 이들 기업의 수익을 견인해온 핵심 시장이지만, 정부 보조금을 앞세운 전기차 생산 확대와 토종 브랜드의 급성장으로 치열한 가격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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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20 11:5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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