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비율' 검색하면 해답부터 뜬다…더 똑똑해진 네이버 검색 'AI 브리핑'

기사등록 2026/02/20 10:35:24

최종수정 2026/02/20 10:46:24

이미지형·멀티출처 즉답형 추가…질의 맥락 맞춰 요약 고도화

이미지형, 검색 결과 관련 이미지 상단 배치해 직관적 이해 지원

멀티출처형, 여러 문서 종합해 최상단에 한 줄 정답 형태로 압축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멀티출처 즉답형' 예시로 '두쫀쿠 비율'을 검색하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카다이프면 = 1:1'이라는 즉답형 문구가 나타난다. 2026.02.20. (사진=네이버 검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멀티출처 즉답형' 예시로 '두쫀쿠 비율'을 검색하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카다이프면 = 1:1'이라는 즉답형 문구가 나타난다. 2026.02.20. (사진=네이버 검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검색 결과 상단에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요약 서비스 'AI 브리핑' 기능을 고도화했다. 복잡한 개념을 이미지로 먼저 보여주거나 여러 출처 핵심만 압축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이미지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이미지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형은 사용자 질문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검색 결과 상단에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미지 아래에는 해당 이미지와 여러 출처 문서를 AI가 요약한 내용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AI 브리핑 생성에 활용된 출처 문서의 썸네일 위주로 나열해 왔다. 이제는 AI가 질의 성격을 파악해 텍스트보다 이미지 설명이 더 유용하다고 판단될 경우 질문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선별해 최상단에 보여준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검색하면 직각삼각형 도형과 함께 빗변과 두 변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 공식이 상단에 이미지로 나타난다. 사용자는 여러 교육 사이트나 블로그, 카페 등을 오가지 않아도 그림과 함께 개념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이미지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이미지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유형은 시각적 이해가 중요한 수학 공식·과학 이론·공학 구조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교·분석이 필요한 검색어 역시 이미지와 함께 차이점을 설명해 사용자가 여러 문서를 오가며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다만 이 이미지는 네이버가 AI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 질의와 높은 관련성을 가진 웹상의 기존 이미지를 발췌해 제공하는 형태다.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멀티출처 즉답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AI 브리핑 유형에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추가했다. 사진은 '멀티출처 즉답형' 예시. 2026.02.20.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멀티출처 즉답형은 여러 출처에서 공통으로 확인되는 핵심 사실을 선별·종합해 하나의 정답 형태로 압축해 제공한다.

'작업관리자 단축키(Ctrl+Shift+Esc)', '프리랜서 연말정산 기간(5월 1~31일)', 두바이쫀득쿠키 비율(피스타치오 스프레드 : 카다이프면 = 1 : 1)'처럼 명확한 답을 원하는 검색어의 경우 여러 문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검색 결과 최상단에서 짧은 문장으로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지난해 3월 출시 후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며 사용자들의 검색 행태 변화를 이끌어 왔다. 초기에는 공식형·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렌즈 연계형 등 다양한 실험적 포맷이 도입됐다.

이 중 일부 유형은 통합·개편되며 현재는 ▲정답형 ▲즉답형 ▲런타임형 ▲멀티모달형(이미지 검색 시 제공하는 AI 브리핑) ▲쇼핑아이템형(상품 추천, 구매 수요가 높은 경우 AI 브리핑 중간에 관련 상품 제안하는 형태) ▲이미지형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의 검색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15글자 이상의 '롱테일 쿼리(긴 문장 검색)'가 서비스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관 후속 질문 영역의 클릭 수도 6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적용 범위를 현재(20%) 수준의 두 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AI 브리핑의 적용 주제를 넓히는 동시에 형태를 정교화해 질의 맥락에 최적화된 요약 경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브리핑은 네이버의 주력 검색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브리핑을 통해 이용자의 탐색 깊이와 검색 품질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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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비율' 검색하면 해답부터 뜬다…더 똑똑해진 네이버 검색 'AI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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