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선수 투표 결과 11명 중 1위 차지
문대성·유승민 이어 한국 3번째 선수위원
"신발 3켤레 닳도록 뛰겠다" 진정성 통해
![[서울=뉴시스] 원윤종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6222_web.jpg?rnd=20260219222800)
[서울=뉴시스] 원윤종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이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전 세계 올림피언의 마음을 사로잡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원윤종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IOC가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 단장회의홀(CDM)에서 발표한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총 1176표를 획득했다.
전체 11명 후보 중 1위를 차지한 원윤종은 983표로 2위에 오른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과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임기는 8년 뒤인 2034년 유타 동계올림픽까지다.
원윤종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당선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 출신 역대 3번째 IOC 선수위원으로 거듭났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출신 중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로써 한국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이어 원윤종까지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총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올림픽 개최지는 물론 종목 선정 등에도 관여할 수 있다.
또 선수경력프로그램 전파 등을 통한 선수 교육 및 취업 기회 지원, 도핑 방지 운동, 클린 스포츠 촉진 위한 활동, 올림픽 운동을 통한 선수 권익 보호 등도 IOC 선수위원의 역할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원윤종(왼쪽)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에슬론)은 2위로 뽑혔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870_web.jpg?rnd=2026021922553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원윤종(왼쪽)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에슬론)은 2위로 뽑혔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윤종은 2010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훗날 한국 봅슬레이를 대표하는 파일럿이자 전설로 발돋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원윤종은 김동현, 서영우, 전정린과 함께 남자 4인승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 한국 봅슬레이 최초로 올림픽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종료 이후 정부 예산의 삭감과 기업 후원의 감소로 힘겹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나선 2018~2019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위, 2차 대회에서 9위, 3차 대회에서 7위에 그쳤다.
원윤종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렸지만, 최종 18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원윤종은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
그는 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 경험을 쌓고, IOC 선수위원이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당선된 유 회장의 임기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됐고, '골프 여제'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동계 종목 선수들에게 도전 기회가 돌아왔다.
원윤종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한국 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진정성 넘치는 선거 운동을 벌였다.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비교적 인기가 낮고 인지도도 높지 않아 당선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원윤종은 쉴 새 없이 선거 활동을 펼친 끝에 1위로 당당히 선출됐다.
"신발 3켤레가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한 뒤 이탈리아 곳곳을 누빈 원윤종의 진심이 전 세계 올림피언을 홀린 셈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원윤종은 김동현, 서영우, 전정린과 함께 남자 4인승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 한국 봅슬레이 최초로 올림픽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 종료 이후 정부 예산의 삭감과 기업 후원의 감소로 힘겹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나선 2018~2019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위, 2차 대회에서 9위, 3차 대회에서 7위에 그쳤다.
원윤종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렸지만, 최종 18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원윤종은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
그는 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 경험을 쌓고, IOC 선수위원이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당선된 유 회장의 임기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됐고, '골프 여제'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동계 종목 선수들에게 도전 기회가 돌아왔다.
원윤종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을 제치고 한국 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진정성 넘치는 선거 운동을 벌였다.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비교적 인기가 낮고 인지도도 높지 않아 당선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원윤종은 쉴 새 없이 선거 활동을 펼친 끝에 1위로 당당히 선출됐다.
"신발 3켤레가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한 뒤 이탈리아 곳곳을 누빈 원윤종의 진심이 전 세계 올림피언을 홀린 셈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가운데)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오른쪽 두 번째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880_web.jpg?rnd=2026021923002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가운데)이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위로 선수위원에 선정됐다. 사진은 당선 후 포즈 취하는 원윤종. 오른쪽 두 번째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윤종은 IOC 총회에서 정식 승인 절차를 밟은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새로운 IOC 선수위원으로 소개되며 8년 임기를 시작한다.
당선 직후 원윤종은 "선수들을 대표해 이곳에 설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만났고, 선수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계 종목 선수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제 이 네트워크를 모든 선수로 확장하겠다"며 "올림픽 무브먼트와 함께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윤종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현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교류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을 위해 먼저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선 직후 원윤종은 "선수들을 대표해 이곳에 설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만났고, 선수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계 종목 선수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제 이 네트워크를 모든 선수로 확장하겠다"며 "올림픽 무브먼트와 함께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윤종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현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교류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을 위해 먼저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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