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배현진 징계 논란, 미래로 갈 문제 아냐…가족에 사과 먼저"

기사등록 2026/02/20 09:28:3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24.03.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최소 결정에 대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국민의힘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당내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가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징계 취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해당 아동 가족에게 직접 사과하려는 성의를 보이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 장 부원장은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에서 다시 의논해 결정할 일이지만, 윤리위가 아동 사진을 게시했다는 명확한 이유로 징계를 내린 사안"이라며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자는 것과 같은 수준에서 논의될 문제인지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국힘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그는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 당사자인 배현진 의원이 해당 아동 가족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려는 노력 정도는 필요하다"며 "그런 성의를 보이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것과, 명확한 잘못에 대해 윤리위가 책임 소재를 따지는 문제를 섞어서는 안 된다"며 "미래로 간다고 해서 징계를 받은 사안을 모두 없애주는 것은 원칙과 기강이 없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친한계가 제기하는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고 형사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탈당한 인물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등치시키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나 김종혁 전 최고위원, 배현진 의원은 친한계라서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각각의 징계 사유가 명확했기 때문"이라며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해 다투면 된다"고 했다.

그는 "과거와 단절하는 문제와 친한계 징계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두 사안을 물타기해 '과거 단절하려면 징계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의원은 자신을 비판한 누리꾼의 자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허락 없이 게시한 사실이 문제가 돼 지난 13일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최종 확정될 경우,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도 수행할 수 없게 되며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과 구청장 공천 과정에도 관여하지 못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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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배현진 징계 논란, 미래로 갈 문제 아냐…가족에 사과 먼저"

기사등록 2026/02/20 09:28: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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