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 주최 가자 지원 모금 행사에 韓 등 역내 국가 참여"

기사등록 2026/02/20 09:39:04

최종수정 2026/02/20 09:46:25

워싱턴DC서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 회의 개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가진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2026.02.2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가진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2026.02.2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재건 지원에 참여할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주재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가자지구 지원 노력을 설명하면서 "일본이 방금 원조 자금 모금 행사를 주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매우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역내 다른 국가가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중국과 러시아도 참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제축구연맹(FIFA)이 가자 지구 프로젝트를 위해 총 7500만 달러를 모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화위는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별도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국가 정상이 헌장에 서명하면서 출범했다. 20여 개 국가가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화위는 애초 과도기 가자지구를 관리하는 임시 국제기구 성격이었으나, 그 범위를 다른 분쟁으로 확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중심의 세계 질서를 대체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미국에 적대적이라며 유엔의 여러 의제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날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미국에서 개최된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에 김용현 전 대사가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첫 회의에 참여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출범 회의 참석을 포함하여 그동안 가자지구 평화 증진을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동 평화 및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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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 주최 가자 지원 모금 행사에 韓 등 역내 국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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