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2층 집무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26.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21105719_web.jpg?rnd=20251224173557)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제주도청 2층 집무실에서 뉴시스 제주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법원이 불법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했다"면서도 "한마디 사과 없는 내란 우두머리에게 내려진 형량으로는 너무나 아쉽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내란이 실패한 것은 내란 우두머리의 준비 부족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결로 대한민국 헌정사는 오늘 정의로운 역사의 새로운 출발에 섰다"며 "국가의 근본인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 주권'을 재확인했다"고 썼다.
그는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을 넘어 'K-민주주의'로 거듭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정의로운 나라로 빛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켜낸 대한민국 국민은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계몽령' 같은 선동은 있을 수 없다. 반헌법적이고 헌정을 파괴하는 가짜뉴스와 혐오 현수막부터 거둬내야 한다"며 "4·3의 정신이 깃든 제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 내란 옹호 현수막이 더 이상 제주에 발붙일 수 없도록 제주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또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더 이상의 후퇴는 없어야 한다"며 "사법부의 판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것이다. 항소를 통한 2심 재판에서는 국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기를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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