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6.15.](https://img1.newsis.com/2025/06/15/NISI20250615_0000421332_web.jpg?rnd=20250615211659)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6.15.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스페인에서 호텔 예약 사이트를 조작해 고급 객실을 1센트에 예약한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호텔 예약 웹사이트를 해킹한 혐의로 남성 A(20)를 체포했다.
A는 전자 결제 플랫폼의 인증 절차를 변경해 숙박 예약이 정상적으로 결제된 것처럼 보이도록 웹사이트 결제 시스템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1박 최고 1000유로(약 171만원)에 달하는 객실을 적게는 0.01유로(약 17원)에 예약했다.
A는 체포 당시에도 4000유로(약 684만원) 상당의 마드리드 고급 호텔 4박을 예약해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A가 이 호텔에서 여러 차례 투숙하며 2만 유로(약 3422만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수사는 이달 초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에서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경찰은 "거래가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제 플랫폼이 실제 결제 금액을 업체에 이체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이버 공격은 결제 인증 시스템을 변경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런 방법을 사용한 범죄 적발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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