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테러수사TF 첫 압수수색 완료…국회 자료 확보는 미지수

기사등록 2026/02/19 10:26:29

최종수정 2026/02/19 10:46:2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테러로 공식 지정된 이재명 대통령 가덕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태스크포스(TF)가 서울과 부산에 전방위적으로 벌인 첫 압수수색을 마쳤다.

19일 국가수사본부 가덕도 테러 사건 수사TF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회 정보위원회(정보위)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벌인 압수수색이 다음 날 종료됐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강서경찰서·소방서 등도 포함됐다.

TF는 수색 영장에 허위공문서작성 또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적시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의 핵심 자료로 꼽히던 국회 정보위 비공개 회의록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해당 회의록은 국회법상 비밀 유지 대상에 해당해 의장의 승낙 없이는 압수가 불가하다. TF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자료 확보를 시도했지만 의장의 부재, 협의 불발로 인해 연이어 빈손으로 철수했다.

TF 관계자는 "법적으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작하고 증명서를 교부한 뒤 압수 목록을 작성해 당사자한테 서명까지 받으면 집행은 완료가 되는 것"이라며 "다만 자료를 현장에서 확보하는지 아니면 나중에 등기로 받는지 등의 문제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측에서 내일까지 회신 여부와 전달 방법을 결정해 주기로 했다"며 "내일 설명하는 차원에서 한 번 더 국회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TF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2024년 1월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당한 피습이 지난달 20일 테러로 공식 지정되면서 출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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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테러수사TF 첫 압수수색 완료…국회 자료 확보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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