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탑재 가능한 600㎜방사포 증정식… 김정은 "당대회, 자위력 구상목표 천명"

기사등록 2026/02/19 07:32:56

최종수정 2026/02/19 14:04:31

600㎜대구경방사포 50문 증정식

전술 핵탄두 탑재 가능…한반도 전역 사정권

김정은 "국방기술 성과 계속 시위"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600㎜초대형방사포(KN-25)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600㎜초대형방사포(KN-25)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해 다가오는 노동당 9차 대회에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군수노동계급이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 드리는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이 2월 18일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고 19일 보도했다.

증정 보고를 맡은 군수기업소 간부는 "2개월 동안에 50문의 600㎜대구경방사포들을 증산"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당대회 장소인 4·25문화회관 앞에 대구경 방사포 50문이 늘어선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답례 연설에서 "우리당 제9차 대회는 이같은 성과에 토대하여 자위력 건설의 다음단계 구상과 목표를 천명하게 된다"며 "외부세력의 임의의 위협과 도전도 강력히 제압할 수 있는 우리의 군사력을 부단히 갱신해 나가는 사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 무기를 600㎜초정밀다련장방사포 체계라고 한다"며 "이 무기는 전술탄도미사일의 정밀성과 위력에 방사포의 연발 사격기능을 완벽하게 결합시킨 세계적으로 가장 위력한 집초식 초강력공격무기"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분명히 방사포이기는 하지만 정밀성과 위력에서 고정밀탄도미사일과의 차이 개념을 사실상 없앤 무기"라며 "불의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파괴 에네르기를 목적한 표적에 집초시켜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특수한 공격 즉 전략적인 사명 수행에도 적합화되여 있고 인공지능 기술과 복합유도체계가 도입된 것"이라며 "이 유일무이한 대구경초정밀다련장방사포 체계는 현대전에서 공인되여 있는 포병의 역할과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600㎜초대형방사포(KN-25)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열린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600㎜초대형방사포(KN-25)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략적인 사명 수행' 언급은 핵 공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600㎜초대형방사포(KN-25)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며, 북한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이용 원칙과 방식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하지만 분명히 이 무기가 사용된다면 교전 상대국의 군사하부 구조들과 지휘체계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 어떤 세력도 이 무기의 사용이 현실화될 때에는 그 무슨 《신의 보호》 라는 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자위는 우리의 생명이고 힘이며 그 수단의 끊임없는 갱신과 급속한 증강은 우리의 불변한 목표"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지정학적인 적수들에게 몹시 불안해할 국방기술의 성과들을 계속 시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직접 방사포차에 올라 사열했다.

또 "당의 새시대 국방공업혁명방침관철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운 중요군수기업소"에 김일성훈장을, 600㎜대구경방사포 증정서를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게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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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탑재 가능한 600㎜방사포 증정식… 김정은 "당대회, 자위력 구상목표 천명"

기사등록 2026/02/19 07:32:56 최초수정 2026/02/19 14: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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