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때 대표팀 동료…2019년 악연 시작 후 린샤오쥔 中 귀화
황대헌 500m 예선 탈락…중국 5000m 계주 결승 진출 실패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6/NISI20260216_0021170877_web.jpg?rnd=20260216194749)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황대헌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함께 태극전사로 뛰다가 악연으로 엮인 사이가 된 황대헌(강원도청)과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의 올림픽 맞대결이 결국 무산됐다.
황대헌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초191을 기록, 3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반면 린샤오쥔은 예선 8조에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2조에서 1위로 결승에 안착했고, 중국은 1조에서 3위에 그쳐 순위결정전인 파이널B로 밀렸다.
앞서 벌어진 혼성 2000m 계주, 남자 1000m와 1500m에서도 둘의 정면 승부는 성사되지 않았다.
혼성 계주에서는 준준결승 2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이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 도중 충돌 불운을 겪으며 탈락했고,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2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으나 4위를 기록해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이 8강 1조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린샤오쥔도 8강 4조에서 5위에 머물며 고배를 들었다.
남자 1500m에서는 린샤오쥔이 준준결승 4조에서 혼자 넘어지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반면,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한 황대헌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초191을 기록, 3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반면 린샤오쥔은 예선 8조에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2조에서 1위로 결승에 안착했고, 중국은 1조에서 3위에 그쳐 순위결정전인 파이널B로 밀렸다.
앞서 벌어진 혼성 2000m 계주, 남자 1000m와 1500m에서도 둘의 정면 승부는 성사되지 않았다.
혼성 계주에서는 준준결승 2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이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 도중 충돌 불운을 겪으며 탈락했고, 중국은 준결승 1조에서 2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으나 4위를 기록해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이 8강 1조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린샤오쥔도 8강 4조에서 5위에 머물며 고배를 들었다.
남자 1500m에서는 린샤오쥔이 준준결승 4조에서 혼자 넘어지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반면,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한 황대헌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임종언과 한국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2.1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6/NISI20260216_0021170906_web.jpg?rnd=20260216201458)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임종언과 한국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뛰며 나란히 남자 500m 메달을 획득했던 황대헌(은메달)과 린샤오쥔(동메달)은 2019년 완전히 등을 돌렸다.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린샤오쥔이 장난을 친 것을 황대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신고했고, 고소까지 진행했다.
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린샤오쥔은 결국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2021년 6월 황대헌을 성희롱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미 중국 귀화를 선택한 뒤였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이번 시즌 월드투어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적이 있지만, 국제 종합대회에서 마주한 적은 없었다.
린샤오쥔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으로 인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황대헌은 2024~2025시즌 대표팀에서 낙마하며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가 불발됐다.
국제 종합대회에서도 가장 큰 무대로 꼽히는 올림픽에서 둘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지만, 또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린샤오쥔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고양시청)과는 두 차례 격돌했다.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임종언이 2위를 차지해 5위에 그친 린샤오쥔을 상대로 웃었고, 500m 예선에서는 린샤오쥔이 임종언(3위)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준준결승으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린샤오쥔이 장난을 친 것을 황대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신고했고, 고소까지 진행했다.
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린샤오쥔은 결국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2021년 6월 황대헌을 성희롱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미 중국 귀화를 선택한 뒤였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이번 시즌 월드투어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적이 있지만, 국제 종합대회에서 마주한 적은 없었다.
린샤오쥔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으로 인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황대헌은 2024~2025시즌 대표팀에서 낙마하며 지난해 2월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가 불발됐다.
국제 종합대회에서도 가장 큰 무대로 꼽히는 올림픽에서 둘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지만, 또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린샤오쥔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고양시청)과는 두 차례 격돌했다.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임종언이 2위를 차지해 5위에 그친 린샤오쥔을 상대로 웃었고, 500m 예선에서는 린샤오쥔이 임종언(3위)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준준결승으로 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