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 진출…20년 만에 金 도전[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6 21:20:38

최종수정 2026/02/16 21:26:24

준결승 2조서 6분52초708로 1위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과 이정민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13.?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과 이정민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민(성남시청), 이준서(경기도청),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화성시청), 황대헌(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52초70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6분52초751을 기록한 2위 네덜란드와 함께 결승에 안착했다.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은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가 결승에 오른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전 5시18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1번 포지션에 자리한 한국은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 신동민 순서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출전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앞서갔고, 한국은 일본을 뒤로하고 3위를 유지했다.

체력을 아끼며 기회를 엿보던 한국이 서서히 속도를 높였다.

23바퀴를 남기고 이정민이 벨기에를 제쳤고, 21바퀴를 남기고 이준서가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선두로 도약했다.

레이스 후반엔 한국과 네덜란드의 선두 싸움이 이어졌다.

종료 6바퀴 전 이정민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네덜란드를 따돌렸고, 매끄러운 터치로 격차를 벌렸다.

뒤이어 신동민과 이준서가 선두를 굳혔고, 마지막 주자 임종언이 인코스를 지키면서 1위를 확정했다.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는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이 좀처럼 정상에 오르지 못한 종목이다.

금메달을 딴 건 1992년 알베르빌 대회, 2006년 토리노 대회뿐이다.

한국은 2006년 이후 20년 만에 5000m 계주를 정복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뛰어들었다.

2022 베이징 대회에 출전했던 이준서를 빼고 나머지 세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지만, 안정적인 레이스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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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 진출…20년 만에 金 도전[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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