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데려다 달라" 쓰러진 80대, 설득해 병원행…치료중

기사등록 2026/02/16 15:10:06

최종수정 2026/02/16 18:10:24

안면 떨림 등 이상 증상 확인…뇌경색 진단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구조

[부산=뉴시스] 1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길에 쓰러져 있던 80대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2026.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길에 쓰러져 있던 80대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2026.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80대가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48분께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노상에서 "할아버지 한명이 쓰러져 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상에 앉아 있던 A(80대)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지금 걸을 수 없으니 집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안면 떨림 등 이상 증상을 확인하고 뇌졸중을 의심해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A씨는 병원 이송을 거부했지만 경찰은 위급한 상황이라는 구급대원의 판단을 근거로 설득해 병원으로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고 말이 어눌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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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려다 달라" 쓰러진 80대, 설득해 병원행…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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