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현대건설, 1위 도로공사 꺾고 승점 4차 추격…KB손보 3연패 탈출

기사등록 2026/02/13 21:54:30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역전승

KB손보, 3-0 완승…삼성화재 7연패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사진=KOVO 제공). 2026.02.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사진=KOVO 제공). 2026.02.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프로배구 2위 현대건설이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추격에 속도를 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2-25 26-24 25-18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17승 11패·승점 51)은 한국도로공사(20승 8패·승점 55)와 격차를 승점 4까지 좁히며 강하게 압박했다.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카리가 31점, 아시아쿼터 선수 자스티스가 17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12점으로 거들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모마는 28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하지 못했다.

1세트는 모마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가 웃었다.

16-17으로 뒤처진 한국도로공사는 이윤정의 오픈과 서브 에이스, 모마의 오픈 공격을 내세워 3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후 모마의 오픈, 김세인의 퀵오픈, 배유나의 속공을 묶어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이어 모마가 백어택으로 첫판을 가져왔다.

기선을 빼앗긴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22-23에서 김세인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줘 궁지에 몰렸으나 카리와 이예림의 블로킹으로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에서 카리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두 차례 후위 공격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세트를 마무리했다.

흐름 전환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15-15에서 연속 4점을 생산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현대건설은 카리의 백어택과 블로킹, 자스티스의 퀵오픈 등을 묶어 23-17로 달아났다.

이후 상대 범실에 이어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면서 현대건설이 승리에 가까워졌다.

4세트에서 18-20으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카리의 백어택, 자스티스의 블로킹와 퀵오픈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건설은 23-23에서 점수를 헌납했으나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김희진이 오픈 득점을 뽑아내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김세인의 퀵오픈 공격이 빗나가면서 현대건설이 승리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사진=KOVO 제공). 2026.02.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사진=KOVO 제공). 2026.02.13.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14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3연패 사슬을 끊어낸 KB손해보험(14승 14패·승점 43)은 4위 한국전력(15승 13패·승점 43)과의 승점 차를 지웠다. 하지만 다승에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

끝없이 추락하는 최하위 삼성화재(5승 23패·승점 15)는 연패 숫자가 '7'로 늘었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주포 비예나는 27점을 폭발하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가 15점에 그쳤고, 국내 선수들마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완패를 당했다.

범실은 18개로 KB손해보험(12개)보다 6개나 더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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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현대건설, 1위 도로공사 꺾고 승점 4차 추격…KB손보 3연패 탈출

기사등록 2026/02/13 21:5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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