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 8기 출범 후 13조원 투자 유치 성과

기사등록 2026/02/13 18:20:16

김장호 시장 “ 구미의 사간은 지금부터…성과로 중명”

[구미=뉴시스]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구미시 제공)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구미시 제공) 2026.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다시 뛰고 있다.

1969년 조성 이후 50여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구미국가산단은 풍부한 전력과 용수, 축적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한때 제조업 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정체를 겪었지만, 이제 반도체·방산·인공지능(AI)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구미경제의 회복은 구호가 아니라 투자와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간 13조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올해 초에만 벌써 2.9조원의 성과를 올리며 압도적인 투자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현장에서 삼성SDS와 1산단 내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첨단산업 투자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IG넥스원이 37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방산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본격화됐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세라믹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양산시설 구축을 위해 미코그룹 계열사 ㈜에스투피가 LG디스플레이가 떠난 P2 P3공장에 6000여억원 투자를 확정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더했다.

AI·방산·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 투자가 연이어 성사되며, 구미는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4년간(2022.7~2026.2) 구미산단에는 약 16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졌다.

구미 경제는 반도체 특화단지(23.7)와 방산혁신클러스터(23.4) 유치로 산업혁신의 확실한 방점을 찍으며 대도약의 길을 열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첨단 생태계로 확장 중이다.

방산 분야의 성과도 눈부시다.

한화시스템 레이다 2800억원, LIG넥스원 미사일 3100억원, 삼양컴텍 방탄세라믹 626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협력사의 구미 진출로 확산됐다.

이 같은 전방위적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구미국가산단은 기업이 먼저 찾는 산업 거점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희망은 이미 구미에 와 있다. 구미의 시간은 지금부터"라며 "반도체·방산·AI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구미경제를 투자와 성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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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 8기 출범 후 13조원 투자 유치 성과

기사등록 2026/02/13 18:20: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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