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보다 의대'…SKY대학 정시합격자 1495명 등록 포기

기사등록 2026/02/18 08:00:00

최종수정 2026/02/18 08:08:24

종로학원, 정시 합격자 등록 포기 분석

"의대 증원, 내년 등록 포기 더 늘 수도"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6학년도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으로 불리는 학교 정시 전형에서 1495명이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다수가 자연계열 학생인데, 의대 중복합격으로 SKY 대학 대신 의대를 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고려대 612명, 서울대 224명, 연세대 659명 등 총 1495명이 정시 전형에 합격했지만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의 경우 612명 중 435명, 서울대는 224명 중 180명, 연세대는 659명 중 432명이 자연계열이다. 전체 등록 포기자의 70%인 1047명이 자연계열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대 정시 자연계 합격자의 등록 포기 인원 180명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합격자 등록 포기는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 의대 중복 합격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도 대부분 인문계열 선발 의대, 치대, 한의대 등에 중복 합격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로 서울대 자연계열 등록 포기가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서울대와 의대 중복 합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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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보다 의대'…SKY대학 정시합격자 1495명 등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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