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당협위원장 18명 "배현진 징계 즉각 중단하라"

기사등록 2026/02/13 14:09:38

최종수정 2026/02/13 15:30:23

"당 지도부는 선거 승리 집중하는 모습 보여줘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18명이 13일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방선거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포기한 모습으로 비칠 뿐"이라며 "당이 스스로 갈등과 혼란을 키우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시 4000여명 대의원이 직접 선출한 선거 총책임자"라며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선거 직전에 징계를 강행할 만큼 명백하고 긴급한 사유가 아니다. 특히 서울시당 사당화 의혹은 사살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당 지도부는 당권 유지나 권력 행사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당원들의 염원인 지방선거 승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라며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를 즉각 중단, 서울시당이 지방선거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결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호소문에는 고동진·구상찬·김경진·김근식·김원필·김재섭·박성연·박정훈·송주범·오신환·윤희숙·이재영·이종철·장진영·조은희·최재형·함운경·현경병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 중이다. 배 의원은 서울시당 전체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당권파인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제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힘 서울 당협위원장 18명 "배현진 징계 즉각 중단하라"

기사등록 2026/02/13 14:09:38 최초수정 2026/02/13 15:30: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