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靑 오찬취소' 장동혁 맹비난 "노쇼 정치" "초딩보다 유치"

기사등록 2026/02/13 10:49:05

"노쇼 정치 그만하라…협치 식탁 빈자리 국민 불신이 차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을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초딩보다 못한 유치한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에서 "예정됐던 영수회담은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쟁을 떠나 국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영수회담을 폄훼하고 '한 손에는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이라며 진정성마저 훼손했다"며 "국가원수에 대한 무례일 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무례"라고 했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수회담에 참여해 얘기를 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어리석기 짝이 없고 예의도 없는 매우 무책임한 행태"라고 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지금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좋았겠나"라며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별도 서면 발언을 통해 "장 대표는 무책임한 '노쇼 정치'를 그만두라"며 "불만이 있다면 테이블에 나와 말하라. 비어 있는 협치 식탁에는 국민의 불신과 부담이 자리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청와대 오찬을 1시간여 앞두고 법제사법위원회 재판소원제·대법관증원 법안 통과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오찬 자체가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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