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완성작 '갤럭시 S26' 개봉박두…언팩 전 스펙 루머 총집합

기사등록 2026/02/16 10:00:00

최종수정 2026/02/16 10:06:25

울트라 모델, 16GB 램·60W 충전 지원…역대 최고 수준 사양 담아

"옆사람이 내 화면 못보게"…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보안 강화

일반·플러스 모델도 배터리 용량 및 메모리 성능 등 개선 기대

갤럭시 S26 울트라 색상 추정 렌더링. (사진=IT팁스터 이클렉틱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S26 울트라 색상 추정 렌더링. (사진=IT팁스터 이클렉틱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설 연휴 직후 상반기 플래그십 신작인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인다.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세부 사양의 윤곽도 대부분 드러난 상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일반 및 플러스 모델에도 12GB 램(RAM)을 탑재해 상향 평준화를 이어가고, 울트라 모델에는 보안 기능 강화부터 16GB 램, 60W 고속 충전 등 '초격차' 스펙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될 상세 스펙 루머를 정리해봤다.

기본·플러스, '12GB 램' 시대 개막…배터리 효율도 개선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하위 모델의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램 용량은 전작인 갤럭시 S25에서 12GB로 상향된 데 이어, 이번 S26 시리즈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하며 '플래그십 12GB 램 표준'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메모리의 질적 성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기존보다 동작 속도가 약 10~20% 빠른 최신 LPDDR5X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갤럭시 S26 기본 모델은 6.3인치, 플러스 모델은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다만 전작에서 울트라에만 적용됐던 '저반사 코팅(고릴라 아머 2)'이 전 모델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반 모델 사용자들의 시청 경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기본 모델이 전작 대비 300mAh 늘어난 4300mAh를 탑재하며 내실을 다졌다. 플러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4900mAh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차세대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실제 사용 시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 모델은 보안 기능 혁신…60W 충전·f/1.4 조리개값 등 주목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6.9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보다 혁신적인 기능들로 무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보안 측면에서의 혁신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측면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이 화면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기능으로,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수준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의 사생활 보호가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충전 속도도 크게 개선된다. 삼성전자가 수년째 고수해온 45W의 벽을 깨고 사상 처음으로 '60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경쟁사 플래그십 모델들과의 충전 속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같은 5000mAh 동결이 유력하다.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성능 역시 괴물급이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조리개 값이 f/1.4까지 개선돼 저조도 환경에서 압도적인 결과물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00만 화소의 초광각 및 5배 망원 렌즈가 탑재돼 전 구간에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해진다. 카메라 디자인은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아일랜드형 카메라 범프를 채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울트라 모델은 12GB 램과 16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과 같이 하위 저장용량 모델엔 12GB 램, 최고 사양인 1TB 용량 모델에는 16GB 램이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하위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 울트라가 16GB 램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관련 '티징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엑시노스가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 관련 '티징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엑시노스가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 엑시노스 vs 3㎚ 스냅드래곤' 이원화…AI는 '초개인화'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지역에 따라 삼성의 2㎚(나노미터) 공정 기반 '엑시노스 26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이 교차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울트라 모델에는 전 세계 공통으로 스냅드래곤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원 UI(One UI) 8.5'와 함께 고도화된 갤럭시 AI가 실린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 없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이미지 생성 AI '엣지퓨전(EdgeFusion)'과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을 통한 지능형 검색 기능이 핵심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적지 않은 개선이 기대되나, 부품 및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작 대비 약 5~10% 수준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작 가격을 기준으로 전 모델이 S25 시리즈보다 약 9만9000원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AI 등 분야에서 사용자 실사용 체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 모습"이라며 "현재까지 제시된 전망 중 특히 울트라 모델의 충전 속도와 보안 기능 변화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역대급 완성작 '갤럭시 S26' 개봉박두…언팩 전 스펙 루머 총집합

기사등록 2026/02/16 10:00:00 최초수정 2026/02/16 10:06: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