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뜯은 'GM볼' 사기주범, 태국서 잡혔다…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6/02/12 12:01:00

최종수정 2026/02/12 13:04:24

42명 중 21명 검거

[제주=뉴시스] 다단계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GM볼 사이트. (사진=GM볼 홈페이지 캡쳐) 2025.04.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다단계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GM볼 사이트. (사진=GM볼 홈페이지 캡쳐) 2025.04.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800여명에 270억원을 뜯은 온라인 투자사기 'GM볼' 사기 조직 주범 등이 해외에서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국가정보원, 태국 경찰과 공조해 태국 은신처에서 'GM볼 사기조직' 주범 4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범 검거를 포함해 GM볼 사기 조직 42명 중 21명 검거(구속 9명)해 검찰에 넘긴 상태다. 나머지 피의자 21명에 대해서도 쫓고 있다. 12명은 해외, 9명은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GM볼 사기조직은 지난 2024년 10월14일부터 지난해 5월28일까지 '스포츠경기 역베팅'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838명으로부터 27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절반 이상인 500명이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약팀에 베팅해서 수익을 낸다는 미끼다.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사를 두고 영업팀, 고객관리팀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 3곳, 서울 강남·역삼, 인천, 대전, 강원 동해, 충북 옥천, 충남 천안 등 국내 10곳에 사무실(유사수신센터)을 차린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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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 뜯은 'GM볼' 사기주범, 태국서 잡혔다…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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