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상록수역 연장 사업비, 경기도서 분담 필요"

기사등록 2026/02/11 17:34:37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서 의견 모아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제9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사진=안산시 제공)2026.02.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제9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에 대한 사업비를 경기도가 분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협의회)는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제9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을 포함해 각 시가 제출한 5개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안산시가 제출한 'GTX-C노선 원인자부담 사업비 지원'과 관련, 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을 분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GTX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공익적 사업임에도 안산시 등 일부 기초지자체에 재정 부담이 집중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서울 성동구의 경우, 왕십리역을 들어서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했다는 선례도 제시됐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다.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 정류장으로 포함돼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할 예정이다. 상록수역 연장과 관련한 비용은 안산시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

안양시가 제출한 '개발제한구역 내 군부대 종전부지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군사시설 이전 부지에 대한 개발 밀도 상향과 기부 대 양여 방식 적용, 훼손지 복구 면적 인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외에도 광명시가 제안한 '학교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운영·평가 기준 마련' 안건과 의왕시가 제출한 '공공택지 준공인가 전 행위허가 처리 근거 마련' 안건, 과천시가 제안한 '도·시군 협력사업으로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 재추진' 안건 등도 원안가결했다.

협의회는 이날 각 시가 제안한 안건을 의견한 후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 발급’, 광명시의 '광명상생플랫폼', 의왕시의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등 각 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며 회원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협의회 회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행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중부권 회원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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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상록수역 연장 사업비, 경기도서 분담 필요"

기사등록 2026/02/11 17:34: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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