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출마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박정희 마케팅'

기사등록 2026/02/11 17:01:47

[대구=뉴시스]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전 포항시장 선거현수막(사진=이강덕 중흥캠프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전 포항시장 선거현수막(사진=이강덕 중흥캠프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담긴 선전·홍보용 사진을 오마주(hommage)한 현수막을 내걸고 박정희 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11일 구미시 송정동에 사무소에 내걸린 대형 현수막에는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와 함께 이 전 시장의 사진이 담겨있다.

이러한 행보의 중심에는 이 예비후보가 내세운 핵심 선거전략인 '뉴트로(Newtro)'가 자리 잡고 있다. 뉴트로는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신조어다.

'뉴트로'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배경에는 기성세대의 향수와 젊은 세대의 신선함을 동시에 끌어안겠다는 세대 통합 구상이 깔려 있다는 것이 이 전 시장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전 시장의 유튜브 공식 채널과 SNS 등에는 AI로 복원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 예비후보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강덕 경북중흥 캠프' 관계자는 "뉴트로 전략은 단순히 박정희 따라하기가 아니다"며 "포항제철과 구미산단으로 대표되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모델을 AI·로봇 등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또한 "뉴트로 홍보 전략을 전방위로 확대한다"며 "단순한 이미지 연출에 그치지 않고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정책을 계승한 새로운 공약을 계속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전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이 저 이강덕 역시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저는 경북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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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출마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박정희 마케팅'

기사등록 2026/02/11 17:01: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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