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의원 3명, 민주당 합세해 반대표 던져…217대 214로 표결 저지 실패
이르면 이번주 표결 이뤄질 수도
![[워싱턴=AP/뉴시스]2025년 5월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핵심 의제 실행을 위한 예산법을 담은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음을 보여주는 표결 집계가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의회의 향후 투표를 막으려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시도가 10일(현지시각) 공화당 내부의 반란으로 좌절돼 민주당이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의안 표결이 가능해졌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2026.02.1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9238_web.jpg?rnd=20250522204023)
[워싱턴=AP/뉴시스]2025년 5월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핵심 의제 실행을 위한 예산법을 담은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음을 보여주는 표결 집계가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의회의 향후 투표를 막으려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시도가 10일(현지시각) 공화당 내부의 반란으로 좌절돼 민주당이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의안 표결이 가능해졌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2026.02.1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의회의 향후 투표를 막으려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시도가 10일(현지시각) 공화당 내부의 반란으로 좌절돼 민주당이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의안 표결이 가능해졌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토마스 매시(켄터키), 케빈 카일리(캘리포니아),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민주당과 함께 217대 214로 존슨 의장의 주요 절차 법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를 거부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강행할 기회를 얻게 됐다.
매시와 카일리가 이끄는 관세에 회의적인 소수의 공화당 의원들이 7월까지 트럼프의 관세를 거부하는 결의안에 대한 하원 투표를 금지하는 절차적 움직임에 반발하자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10일 반대표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하원의 투표를 막는 이전 공화당 법안은 1월31일 만료됐다.
이날 패배로 유권자와 기업이 트럼프가 선호하는 지정학적 도구로 촉발된 불확실성에 지쳐가는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가 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관세 관련 투표를 막기 위한 거의 1년 간의 노력도 끝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반대표를 던진 카일리 의원은 "하원이 구성원의 권한을 제한하고 우리 구성원을 희생시키면서 리더십의 권한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하원이라는 기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지난해 3월 절차적 조치를 사용,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중국,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사용한 국가 비상사태에 대한 투표를 차단했었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9월 이를 연장하기로 투표했는데, 그 기간 동안 상원은 캐나다 상품 관세와 관련된 2건, 브라질 관세와 관련된 1건, 트럼프가 거의 모든 국가에 부과한 '상호' 관세와 관련된 1건 등 4건의 관세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었다.
그러나 상원도 하원처럼 이 법안을 다시 승인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뒤집으려면 3분의 2 이상의 과반수가 필요하다.
하원 규칙위원회는 10일 밤 관세 조항을 제외한 수정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재소집할 예정인데, 수정안에는 원래 규칙에 있는 3가지 법안과 공화당 선거 법안인 미국구하기(SAVE America Act)법안에 대한 본회의 심의가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토마스 매시(켄터키), 케빈 카일리(캘리포니아),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민주당과 함께 217대 214로 존슨 의장의 주요 절차 법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를 거부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강행할 기회를 얻게 됐다.
매시와 카일리가 이끄는 관세에 회의적인 소수의 공화당 의원들이 7월까지 트럼프의 관세를 거부하는 결의안에 대한 하원 투표를 금지하는 절차적 움직임에 반발하자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10일 반대표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하원의 투표를 막는 이전 공화당 법안은 1월31일 만료됐다.
이날 패배로 유권자와 기업이 트럼프가 선호하는 지정학적 도구로 촉발된 불확실성에 지쳐가는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가 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관세 관련 투표를 막기 위한 거의 1년 간의 노력도 끝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반대표를 던진 카일리 의원은 "하원이 구성원의 권한을 제한하고 우리 구성원을 희생시키면서 리더십의 권한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하원이라는 기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지난해 3월 절차적 조치를 사용,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중국,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사용한 국가 비상사태에 대한 투표를 차단했었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9월 이를 연장하기로 투표했는데, 그 기간 동안 상원은 캐나다 상품 관세와 관련된 2건, 브라질 관세와 관련된 1건, 트럼프가 거의 모든 국가에 부과한 '상호' 관세와 관련된 1건 등 4건의 관세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었다.
그러나 상원도 하원처럼 이 법안을 다시 승인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뒤집으려면 3분의 2 이상의 과반수가 필요하다.
하원 규칙위원회는 10일 밤 관세 조항을 제외한 수정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재소집할 예정인데, 수정안에는 원래 규칙에 있는 3가지 법안과 공화당 선거 법안인 미국구하기(SAVE America Act)법안에 대한 본회의 심의가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