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버스토투그 상용화 가속
"2030년 출시 목표로 추진"
![[서울=뉴시스] 이뮨온시아 로고 (사진=이뮨온시아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4/11/NISI20220411_0000971822_web.jpg?rnd=20220411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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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 기업 이뮨온시아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면역항암제 '댄버스토투그'(IMC-001)의 상용화 가속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핵심 파이프라인 댄버스토투그의 상용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은 이번 유상증자에 100억원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며, 유한양행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는 자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 경영을 이행하는 결정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수의 초기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체적인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보유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적용으로 인한 매각 제한도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
이뮨온시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오는 2030년 상용화 및 관련 기술이전 매출의 조기 실현을 통해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댄버스토투그는 희귀암 영역에서 차별화된 임상 효능과 규제 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임상적·상업적 가치가 높은 파이프라인이다.
NK·T 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9%, 완전 관해율(CR) 63%, 2년 생존율 78%라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암 영역에서 뚜렷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성과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이러한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댄버스토투그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올해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임상 3상없이 상업화 가능성이 열려 있어 개발 및 출시 일정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바이오 인터네셔널 콘벤션 등 주요 해외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희귀암 전문 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경우 기술이전 매출 실현 또한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이후로 예정돼 있던 국내 상용화 준비 일정을 약 2년 앞당겨 올해부터 상용화 사전 준비에 착수하고 오는 203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허가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상용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 기술이전 매출 실현을 가속화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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