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전승자 공모…3년간 교육 지원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이 3명만이 보유한 나주 '샛골나이(무명짜기)' 기술의 맥을 잇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037_web.jpg?rnd=20260211093419)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이 3명만이 보유한 나주 '샛골나이(무명짜기)' 기술의 맥을 잇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국가유산청이 단 3명만 남은 나주 '샛골나이(무명짜기)' 기술의 맥을 잇기 위해 미래 전승자 발굴에 나선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20일까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나주의 샛골나이' 전승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교육 프로그램과 전승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샛골나이는 전남 나주 지역에서 제작된 고운 무명베(면직물) 등을 짜는 직조 기술로, 목화에서 실을 뽑아 베틀로 무명을 짜는 명을 짜는 전통 직조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196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과거에는 의복과 생활용품 전반에 소재로 널리 쓰였지만, 산업화를 이후 급격히 수요가 줄었다. 여기에 고(故) 노진남(1936~2017) 보유자와 고(故) 김홍남(1941~2021) 전승교육사가 작고하면서 현재 이 기술을 전승할 수 있는 이수자는 단 3명만 남은 상태다.
이에따라 샛골나이는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은 전승 단절 위험이 큰 무형유산 종목이 대상으로, 샛골나이를 포함해 바디장·백동연죽장·악기장(편종·편경) 등 4개 종목이 지정돼 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등 단절 위기 종목의 전승 기반을 확충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대국민 문화향유 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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