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사인력 양성 규모 관련 브리핑
기존 정원 대비 증원분, 지역의사제 선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의 모습. 2026.02.10.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1096_web.jpg?rnd=2026021014524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의 모습.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유선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을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했다. 의대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증원 규모는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인력 양성 규모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간 정부는 공급자와 수요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일곱 차례 회의를 통해 의대 증원을 위해 필요한 부족 의사 수를 산출해왔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평균 668명 늘려 총 3342명이 증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증원 초기 의학 교육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한다.
우선 내년에는 490명을 늘린 3548명을 뽑고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와 의대 없는 지역 신설의대 등을 통해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경우 2030년 이후 의대 정원은 3871명이 된다.
여기에 정부는 국립대 의대의 경우 정원이 50명 이상인 의대는 2024년 입학 정원 대비 증원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국립대 의대는 100% 상한을 적용하고, 사립대는 50명 이상 대학은 20%,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는 30%의 상한을 적용했다.
이번에 양성되는 기존 의대의 신규의사 증원 인력은 지역의사제도에 의해 지역의사로 선발·양성한다. 재학기간 중 정부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복무하게 된다.
구체적인 의과대학별 정원은 교육부 배정위원회 심의 및 정원 조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증원되는 의대 정원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 적용되며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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