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 욕지도 저류댐 도수관로 설치 계획도.(사진=경남도 제공) 2026.02.10.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통영시 욕지도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지하수저류댐에서 욕지식수댐까지 연결관로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욕지도는 섬 지역 특성상 강수량 변동에 따라 가뭄이 발생하면 생활용수 불편으로 직결될 수 있어 대체수원 확보와 비상급수체계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지하수저류댐에서 확보한 용수를 기존 급수계통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연결관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가뭄 시 물 공급이 끊기거나 줄어드는 상황을 예방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욕지도에서는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차수벽과 취수정, 도수로 등 지하수저류댐 설치에 필요한 주요 시설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지하수저류댐에서 확보한 용수를 욕지식수댐으로 연계하는 연결관로는 기존 사업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지하수저류댐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욕지도의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하수저류댐과 기존 급수계통을 연계하는 연결관로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욕지주민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급수 체계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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