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인사이트리서치 "와이엠티 유리기판 시장 진입 본격화"

기사등록 2026/02/10 07:52:33

AI 반도체 패키징의 유리기판 전환…수혜 본격화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10일 와이엠티에 대해 유리기판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PCB(인쇄회로기판)·패키지 기판용 화학약품 기술을 바탕으로 TGV(유리관통전극) 도금·충전 공정에서 높은 신뢰성과 양산 경쟁력을 입증하며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HDI(고밀도) 기판 무전해 니켈·팔라듐·금 도금(ENEPIG)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해 엔비디아향 VGT(Victory Giant Technology)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극동박(Nanotus)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수석연구원은 "TSMC가 실리콘 인터포저 기반 CoWoS(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를 주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글라스(Glass) 인터포저·글라스 기판 기술을 동시에 개발·도입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기, SKC-앱솔릭스, LG이노텍 등이 글라스 코어 기판 개발과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글라스 인터포저를 통한 성능 검증을 거쳐 궁극적으로 글라스 코어 기판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와이엠티의 사업가치 확대는 구조적인 방향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서버. 그래픽 카드용 고다층·고정밀 PCB를 공급 중인 중국 VGT에 ENEPIG 금도금 케미컬을 지난해 2분기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VGT의 베트남 대형 생산기지가 올해 본격 가동될 예정인 만큼 관련 매출 확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약 1400억원 수준의 매출과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감안할 때, 유리기판 대량 양산 이전에도 유상 샘플 공급 확대만으로 의미 있는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와이엠티는 선도 기술과 자회사 YPT와의 도금 약품·공정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확의 시기'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는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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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10 07:5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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