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점령지의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법적 효력 없어" -유엔사무총장

기사등록 2026/02/10 06:49:09

최종수정 2026/02/10 07:42:24

9일 대변인이 성명 발표- 서안 · 동예루살렘 원상복구 요구

"팔 점령지에 세운 시설· 기관 "모두 '2개국 해법'막는 불법"

[서울=뉴시스] 서안지구 북부 누르샴스 난민 캠프에서 2025년 2월 10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두 여성이 아이들을 안고 쫒겨나고 있다.(출처: HRW 홈페이지) 2026. 0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안지구 북부 누르샴스 난민 캠프에서 2025년 2월 10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두 여성이 아이들을 안고 쫒겨나고 있다.(출처: HRW 홈페이지) 2026. 0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9일 (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점령지에 세운 이스라엘의 수백개에 달하는 모든 정착촌과 그 부설 기관, 인프라 건설 등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들은 아무런 법적 실권이 없을 뿐 아니라 존재 자체가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말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서안지구 점령지에 있는 정착촌의 A구역과 B구역에 있는 일련의 행정기관들과 행정적 정책들에 대해 국가적 권위를 부여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와 경고를 내놓았다.

"유엔 사무총장은 그런 결정을 포함해서 현재 지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행적들은 모두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려는 국제사회의 2개국 해법의 전망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전했다.

[투바스=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2025년 11월 26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6.02.10.
[투바스=AP/뉴시스]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에서 2025년 11월 26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군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6.02.10.
"그런 행동들은 이스라엘이 점령지 팔레스타인 영토 안에 계속해서 주둔하는 것과 함께 현지의 평화를 해칠 뿐 아니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판정한 것처럼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유엔사무총장의 성명서는 강조했다.

따라서 유엔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모든 관련국들을 향해 지금까지의 불법적인 시설과 그런 행적들을 원상복구 시키고 마지막 중동평화의 길이며 국제 협상에 의해 결정된 2개국 해법,  그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들과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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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점령지의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법적 효력 없어" -유엔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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