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클래식 디자인에 기능성 정조준…빈폴·헤지스, 올해 전략은

기사등록 2026/02/10 06:30:00

절제된 디자인·기능성 확대로 회귀

[서울=뉴시스] 빈폴 골프 새BI가 적용된 SS시즌 신상품 화보.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빈폴 골프 새BI가 적용된 SS시즌 신상품 화보. (사진=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국내 골프 패션업계가 클래식 감성에 기능성을 더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젊은 감성과 스트리트 무드로 확장됐던 골프웨어가 다시 브랜드의 근간인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성 확대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LF 등은 브랜드 리뉴얼 및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수요 확보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플레이어블 클래식(Playable Classic)'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심볼은 B·P·G 이니셜을 엮어 위에서 본 캐디백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해 골프의 다채로운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공개된 '비 언더(B_under) 라인'은 필드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기능성 설계에 초점을 맞춘 상품군이다.

비 언더는 골프의 싱글플레이어(be under)와 새로운 기록(beyond)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기존 헤리티지 라인과 함께 브랜드의 주력 상품으로 운영한다.

[서울=뉴시스] 헤지스골프 2026 SS 로얄 네이비 웨이브 컬렉션 화보.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헤지스골프 2026 SS 로얄 네이비 웨이브 컬렉션 화보.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F의 헤지스골프는 2026 S/S 시즌 전략 캠페인 '로얄(ROYAL)'의 첫 컬렉션인 '로얄 네이비 웨이브'를 선보였다.

브랜드가 축적한 클래식의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정체성을 바탕으로 영국 왕립 해군 제복 색에서 착안한 네이비 블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컬렉션은 스트라이프 니트, 깅엄 체크 셔츠 등 단정한 비율과 균형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와 PCM 쿨링 프린트, 통기성 강화 설계 등 실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고민도 담았다.

두 브랜드 모두 헤리티지 라인과 기능성 라인을 투트랙으로 운영하며, 필드와 일상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골프웨어 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본질로 회귀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젊은 감성이나 트렌디한 스타일을 앞세우는 경향이 강했으나 올해는 전통적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필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능성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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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클래식 디자인에 기능성 정조준…빈폴·헤지스, 올해 전략은

기사등록 2026/02/10 06: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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