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동물 모델서 전립선암 '장기 항종양' 효과"

기사등록 2026/02/09 10:12:47

암 전문 국제학술지 논문 채택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전립선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암 전문 국제학술지(Frontiers in Oncology)에 최종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암 연구 전반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다.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의료진에게 기초·전임상·임상 연구 전반에 걸친 핵심적인 학술 기준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KLS-3021은 임상적 유효성과 유의성을 갖는 전립선암 동물모델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 국소 전립선암에서 종양 크기의 유의한 감소를 유도했다. 표준 치료제인 '도세탁셀' 대비해서도 월등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코오롱생명과학은 말했다.

연구진은 위약군과 도세탁셀 투여군, KLS-3021 투여군 세 그룹으로 나눠 전립선암 동소이식 마우스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대조군에서는 종양의 생물발광(IVIS) 신호가 유지되거나 증가한 반면, KLS-3021 투여군에서는 1회 투여로 종양 신호가 소실되거나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림프절 전이가 관찰된 국소 침윤성 모델에서도 원발 병변과 림프절 모두에서 종양 소실이 관찰됐다.

또 해당 기간 동안 KLS-3021 투여군에서는 체중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는 KLS-3021이 전신 독성 없이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음을 시사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KLS-3021이 전립선암 모델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지속적인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특히 국소 전립선암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도세탁셀보다 우수하고 오래 지속되는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향후 전립선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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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동물 모델서 전립선암 '장기 항종양' 효과"

기사등록 2026/02/09 10:1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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