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중의원 압승에 “적극 재정에 대한 호소, 국민이 받아들인 결과”

기사등록 2026/02/09 00:29:47

최종수정 2026/02/09 00:31:13

2차 내각 “현재로는 각료 바꿀 생각 없어”

개표 과정 중 NHK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및 국정 구상 일부 밝혀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8일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 양당이 개헌선(310석)을 넘는 압승을 거둔 가운데 기자 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8일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 양당이 개헌선(310석)을 넘는 압승을 거둔 가운데 기자 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09.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8일 집권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 양당이 중의원에서 개헌선이 넘는 압도적인 승리를 앞두고 책임있는 적극재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후 10시 반쯤 NHK의 개표 속보 프로그램에서 압승의 의미와 선거전 이후의 국정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압승 요인을 묻는 질문에 먼저 “심판을 받고 싶었던 것은 경제재정 정책을 크게 전환하는 책임있는 적극 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투자 이를 확실히 관민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적극재정이라는 말도 자민당의 공약에 처음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것 역시 납세자 여러분에게 심판을 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며 자신의 적극 재정이 선거에서 호응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폭설속에 치러진 선거에 대해 “추운 가운데 눈길을 걸어 투표에 가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 제2차 내각 구상과 관련 “지금의 각료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 정말 열심히 일하고 결과를 내고 있어 바꾼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가 각료 후보를 낸다면 "생각해볼 문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료품 소비세율 감세 관련 공약과 관련해서는 "논의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료품의 소비세 세율을 제로로 한다든가, 당에 따라서는 5%, 표준세율도 5%라고 하는 곳이 있는 등 소비세에 대해서는 낮추는 방향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총선으로 중의원은 여당이 압도적인 다수석을 차지했지만 참의원은 여전히 여소야대인 상황인 데 대해 “야당이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협력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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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중의원 압승에 “적극 재정에 대한 호소, 국민이 받아들인 결과”

기사등록 2026/02/09 00:29:47 최초수정 2026/02/09 0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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