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창 오리농장 AI 발생에 확산 차단 총력

기사등록 2026/02/08 15:42:28

농정국장, 휴일에도 현장 찾아 통제초소 등 점검

종오리 7420수 선제적 살처분, 축산차량 이동중지

[거창=뉴시스]지난 7일 거창군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 검출이 확인되자 경남도 장영욱(노란색 상의) 농정국장이 거창군 고병원성 AI 이동통제초소를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2.08. photo@newsis.com
[거창=뉴시스]지난 7일 거창군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 검출이 확인되자 경남도 장영욱(노란색 상의) 농정국장이 거창군 고병원성 AI 이동통제초소를 찾아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창녕군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역병(ASF) 확진에 이어 7일 거창군 종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주말에도 현장 지휘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창녕군 ASF 발생 이후 방역대 내 13호 농가와 역학 관련 농가 205호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 모임 및 행사 전면 금지, GPS 미장착 차량 집중 단속, 전 돼지 도축장 대상 사료원료 및 첨가물, 축산 차량에 대한 환경검사를 확대하는 등 입체적 감시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에는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올해 여덟 번째 ASF 발생이 확인된 데 이어 같은 날 거창군 종오리 농가에서도 AI H5형 항원이 최종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AI H5형 항원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긴급방역 조치로 사육 중인 종오리 7420수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장영욱 도 농정국장은 지난 7일 가축 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거창 AI 발생 농장과 방역 현장을 방문해 살처분 진행 상황과 통제초소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장 국장은 "ASF와 AI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농장 간 수평전파를 막아야 한다"면서 "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철저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환경검사와 임상예찰을 지속 추진하고, 공동방제단과 시·군 소독차량 123대를 동원해 도내 모든 양돈 및 가금 농가에 대한 일일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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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창 오리농장 AI 발생에 확산 차단 총력

기사등록 2026/02/08 15:4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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