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양자 공중순항' 비판
![[AP/뉴시스]중국군 헬리콥터 1대가 지난해 2월18일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黃岩島) 상공에서 필리핀 어업수역국(BFAR) 항공기 인근을 비행하고 있다.2026.02.-8.](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00622269_web.jpg?rnd=20250910210847)
[AP/뉴시스]중국군 헬리콥터 1대가 지난해 2월18일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黃岩島) 상공에서 필리핀 어업수역국(BFAR) 항공기 인근을 비행하고 있다.2026.02.-8.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국군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닷새간 정기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7일 자이스천(翟士臣)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가 남중국해 해역에서 해공 전력을 조직해 정례 순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이 대변인은 필리핀이 역외 국가를 끌어들여 남중국해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이른바 '양자(雙邊) 공중 순항'을 조직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구 부대는 계속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9일 필리핀과의 양자 회담에서 남중국해 갈등 관리와 관련한 해양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중국군은 불과 며칠 만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지난달 31일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또는 파나타그 암초) 영해와 영공, 주변 해·공역에서 전투 대비 경계 순찰을 실시했다며 46초 분량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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