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간으로 9일 오전 0시30분 열려
뉴잉글랜드 vs 시애틀…"밤에 깨면 볼지도"
![[산타클라라=AP/뉴시스] 제60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격돌 예정. 2026.01.31.](https://img1.newsis.com/2026/02/01/NISI20260201_0000967340_web.jpg?rnd=20260201050501)
[산타클라라=AP/뉴시스] 제60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격돌 예정. 2026.01.3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이 대회 기간과 겹친 제60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제60회 NFL 슈퍼볼이 이탈리아 시간으로 오는 9일 오전 0시30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맞대결로 열린다.
슈퍼볼은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올해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고의 뉴잉글랜드와 워싱턴 시애틀 연고의 시애틀이 우승컵을 다툰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올림픽과 슈퍼볼이 겹친걸 '초대형 딜레마'라고 표현하며 "미국 선수단에는 매사추세츠주 출신 선수 15명과 워싱턴 출신 선수 8명이 있으며, 슈퍼볼을 시청할 선수가 얼마나 더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조명했다.
루지 선수 잭 디그레고리오는 "만약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려고 깬다면 중계를 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컬링 국가대표 코리 드롭킨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경기를 볼 수 없을 것 같다. 대신 뉴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잘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스하키 선수 찰리 매커보이는 "후반전을 보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슈퍼볼과 동계올림픽이 겹친 건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이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두 번째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여러 주요 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언젠가 스포츠계가 모여 어떻게 소통하고 대회 일정을 조율할지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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