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서 제54회 로잔 발레 콩쿠르 본선
본선 진출 한국 무용수 6명 전원 수상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4회 로잔발레콩쿠르 본선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인 발레리나 염다연 (사진=로잔발레콩쿠르 제공) 2026.02.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8/NISI20260208_0002058411_web.jpg?rnd=20260208092611)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4회 로잔발레콩쿠르 본선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인 발레리나 염다연 (사진=로잔발레콩쿠르 제공) 2026.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계적 발레 콩쿠르 '로잔 발레 콩쿠르(Prix de Lausanne·프리 드 로잔)'에서 한국인 발레리나 염다연(17)이 2위를 차지했다.
로잔 발레 콩쿠르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4회 로잔 발레 콩쿠르 본선 결과, 수상자 1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다연은 본선 진출자 21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발레리노 윌리엄 가입스(18)가 차지했다.
염다연은 2023년부터 한국무용교사협회 전국무용콩쿠르 대상,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금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은상 등 주요 대회를 석권해 왔다. 중학생 시절 발레 영재로 주목받아 정몽구 재단의 후원을 받은 염다연은 부친 염지훈 원장이 운영하는 발레 학원에서 수련해 왔다. 염 원장은 유니버설발레단과 뉴질랜드 국립발레단 무용수 출신이다.
염다연은 특별상 가운데 관객상도 받았다.
로잔 발레 콩쿠르는 15~18세 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경연대회로, 바르나·잭슨·모스크바·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해외 유수 발레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1985년 발레리나 강수진, 2002년 최유희, 2007년 박세은, 지난해 발레리노 박윤재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한국인 무용수 19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염다연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무용수 신아라(7위), 김태은(10위), 방수혁(11위), 손민균(12위), 전지율(14위)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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